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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통증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빠른 표시의 하나로 질병을 판단할 수 있는 모든 감각 중에서 가장 뚜렷한 반응이다. 질병의 경과 중 통증이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질환에 따라 특징적인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통증을 풍한습(風寒濕) 등의 외사(外邪)가 침입하거나, 감정이 억울하거나, 조직기관이 손상되거나, 외상(外傷)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즉, 건강한 사람은 기혈(氣血)이 전신을 순조롭게 순환하는데 기혈의 순환이 막히면 병이 발생하고 따라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증에는 척추질환으로는 경추나 요추 부위의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질환, 근육 염좌, 외상 등과 관절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통풍, 견관절질환(오십견 등), 주관절 질환(테니스 엘보우 등), 각 부위의 염좌 및 타박상 등이 있다. 그밖에 두통, 안면신경통, 경부통, 흉협통, 중추성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근막동통증후군, 수술 후 오는 통증 등 급·만성의 통증이 있다.

통증에 대한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침구요법, 부항요법, 약침요법, 신침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의 원인과 증상 및 환자의 체질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활용된다. 침구치료는 통증 부위나 그 부위와 관련된 경락상의 경혈에 침이나 뜸으로 자극하여 인체의 내부장기와 외부의 조직(근육, 골, 피부 등) 사이를 연계시켜 각 부분이 합쳐져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평형과 항상성을 유지하게 한다.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통증을 침술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발표하였으며, 침술요법의 진통기전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침치료술이 많이 개발되어 침시술 후 전기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전침요법,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침요법, 귀에 침을 놓아 치료하는 이침요법 등 다양한 신침요법이 통증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