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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혈압이 정상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며, 연령과 성에 따라 다르지만 수축기 혈압이 100, 확장기 혈압이 60 이하이면 저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병이라기보다는 증세라고 말할 수 있다.

  저혈압의 원인
   

① 혈액량의 감소로 발생하는 쇼크, 심한 출혈,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 화상으로 인한 체액의
감소가 있을 때

②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심근경색, 발작성 빈맥, 심부전이 심할 때

③ 체내 혈액 분포의 일차적 이상이나 심한 염증, 마취 도중의 약물 중독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의 종류
   

① 본태성
혈압을 저하시키는 다른 질병이 없으면서 수축기 혈압이 낮은 경우

② 증후성(속발성)
여러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저혈압으로, 내분비 계통의 이상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에 의한 경우

③ 기립성
선 자세의 혈압이 누운 자세의 혈압보다 정상 범위 이하로 급격히 하강하는 경우

④ 쇼크
수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혈압이 하강하는 급성 저혈압의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증상
   

피로, 현기증, 손발 냉증, 집중력 및 지구력 감소 등 전신 증상과 두통, 어지러움, 이명증, 불면증 등의 정신 신경 증산, 호흡곤란, 식욕 감퇴, 변비, 설사, 복통 등이 올 수 있다.
합병증에 의한 저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로 심신의 균형 및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소화 흡수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저혈압에는 고칼로리, 고단백의 영양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물요법은 식사생활 요법의 보조수단에 불과하므로 지나친 기대를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방치료에서 저혈압인 사람이 호소하는 증상으로 현기증, 어지럼증, 권태감, 만성피로, 두통, 수족냉증, 얼굴이 화끈해지면서 열이 나는 상열감, 위의 통증 등이 있다. 따라서 먼저 저혈압과 동반된 증상을 없애는 대증치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저혈압과 관련된 나른함 권태감 만성피로 등 대부분의 증상은 생활습관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된다.

① 현기증이 나는 증상
한방에서는 담음(痰飮)이나 혈허(血虛)해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고 본다. 이때 이진탕, 사물
탕 등을 적절히 가감하여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② 수족이 냉한 증상
특히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기허(氣虛), 양허(陽虛)인 경우가 많으며 육군자탕, 사역탕 등
을 가감하여 치료하면 효과가 있다.

 
 
    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추천할만 하다.
   

① 운동
혈압 상승, 혈액 순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저혈압 증상들을 소멸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초기부터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탈진 혹은 졸도를 하게 되므
로 맨손 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부터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나가야 한다. 운동은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오전 중으로 하는 것이 좋지만, 안 된다면 저녁부터 밤에 30분
정도는 걸어주는 것이 좋다. 낮에 직업 때문에 걸을 일이 있는 사람이라도 옳은 자
세의 워킹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심장병과 합병인 경우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② 정신적 안정
저혈압은 심리 상태와 관련이 많으므로 의사, 환자, 보호자 상호 이해를 기초로 취미
에 몰두하거나 기분전환의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

③ 목욕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압 상승에 도움을 주며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의 좋은 계기가
된다. 그러나 심장병과 합병인 경우는 유의해야 한다.

④ 식사 요법
고혈압과는 달리 저혈압은 고칼로리,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식사 제한은 필요치 않다. 보통 저혈압은 식욕이 문제가 되므로 식욕 부진을 극복하
고자 노력해야 한다. 단백질은 신체 조직구성의 원자재이며 건강 유지의 기본 요소
이므로 필수 아미노산을 동물성 단백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로리는
에너지의 원천이므로 당질과 지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적당한 균형이 필
요하다. 식사방법은 규칙적인 시간을 결정해 소화 불량, 식욕 부진을 해결할 수 있도
록 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은 배가 금방 부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